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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_지식

초보가 피해야 할 토지 투자 대상 : 10가지

by 월천 파이프라인 2025. 3. 15.

아래 글은 토지 투자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토지 유형 10가지를, 투자 가치 측면과 **향후 매도(환금성)**까지 종합 고려하여 상세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Ⅰ. 들어가는 말: 토지 투자의 복잡성

최근 부동산 시장이 여러 규제와 금리 변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토지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는 아파트나 상가 등과 달리 규제와 제도가 매우 복잡하며, 입지나 용도지역, 인허가 여부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는 “땅값은 언젠가 오른다”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접근하기 쉬운데, 이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소개할 10가지 토지 유형은 초보자가 피해야 하거나,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대표적 사례들입니다. 겉보기에는 저렴하고 미래가치가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개발, 활용, 매도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잘못 매수하면 오랫동안 자금이 묶이고, 되팔 때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Ⅱ. 토지 투자 초보자가 피해야 할 토지 유형 10가지

다음 10가지 유형은 국토교통부 토지이음(eum.go.kr),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molit.go.kr), 그리고 각종 지자체 조례와 부동산 관련 법령을 참조하여 정리한 대표적인 ‘투자 기피 대상’입니다. 해당 유형을 잘 구분하고, 실전에서 유사한 사례를 만나면 반드시 현장 답사전문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1.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 정의 및 목적
    •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녹지·농지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입니다. 흔히 “그린벨트”라고도 부릅니다.
  2. 규제 내용
    • 건축행위, 형질변경, 용도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됩니다.
    • 원칙적으로 주택 신축, 공장·상업시설 신축이 불가능하며, 농업 목적의 최소한 시설만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해제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으나, 이는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의 정책적 판단에 크게 좌우되므로 개인 투자자가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 그린벨트 해제 이슈가 나올 때마다 투기세력이 몰려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급락하는 경우가 있어,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기 힘듭니다.
  4. 환금성
    • 개발이 불가능하니 활용도가 낮고, 매수자도 찾기 어려워 매도 시기가 불투명합니다.
    • 해제되지 않는 한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쉽지 않으며, 장기간 자금이 묶일 위험이 매우 큽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간혹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라는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공신력 있는 근거(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앙정부 발표 등)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투자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비오톱 1등급

  1. 정의 및 목적
    • ‘비오톱(Biotop)’은 특정 생물군이 서식하는 생태학적 공간을 의미합니다. 지자체나 환경부에서 생태·환경적 가치를 평가하여 1~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1등급은 보전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2. 규제 내용
    •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며, 일부 지역은 사실상 건축 허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규제가 강력합니다.
    • 산지전용, 형질변경 등 각종 인허가가 매우 까다로워, 개발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1등급 비오톱 지역은 자연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구역이므로, 주택이나 상업시설 건축을 거의 할 수 없습니다.
    • 토지 자체는 저렴하게 나올 수 있으나, 실질적 활용도가 0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 환금성
    •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 장기간 매물이 체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생태 보전을 위한 공공사업 편입(수용)이 아닌 이상, 일반인에게는 매력도가 극히 낮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토지이음 또는 지자체 환경부서를 통해 ‘비오톱 등급’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등급이 높은 지역일수록 규제 강도가 높으니, 투자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공익용 산지

  1. 정의 및 목적
    • 「산지관리법」에 따라 보전산지 중에서도 공익적 기능(수원함양,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목적으로 지정된 산지를 말합니다.
    • 주로 임업 또는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용되며,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2. 규제 내용
    • 산지전용허가가 매우 까다롭고,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한 구역도 많습니다.
    • 벌채, 건축, 형질변경 등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되며, 위반 시 과징금 및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임업을 직접 하지 않는 이상, 공익용 산지를 활용할 방안이 거의 없습니다.
    •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으로 전환하려 해도 인허가가 나오기 어려워, 토지 가치를 실현하기가 어렵습니다.
  4. 환금성
    • 매수 희망자가 극히 적고, 공공에서 수용할 가능성도 낮으므로 유동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 ‘싼 가격에 나왔으니’라는 이유로 샀다가 장기간 팔지 못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산지정보는 토지이음(eum.go.kr)과 산지정보시스템(forest.go.kr)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므로, 반드시 해당 구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공유지분(기획부동산)

  1. 정의 및 특징
    • 하나의 토지를 여러 명이 지분 형태로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 흔히 기획부동산 업체가 “미래 개발 호재가 있는 땅”이라며 지분을 쪼개 다수에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규제 및 문제점
    • 지분 소유자 전원이 동의해야만 건축·개발·매도가 가능해, 갈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기획부동산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매수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3. 투자 위험성
    • 독자적 개발이 불가능하고, 지분 일부를 마음대로 처분하기도 어려워 사실상 ‘묶인 자산’이 되기 쉽습니다.
    • 실제 개발 호재가 없는 땅을 “곧 도로가 들어선다” 등으로 과장 홍보해 고가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환금성
    • 지분 거래 자체가 복잡하여 매수자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 지분권자 간에 분쟁이 생길 경우, 소송으로 번질 위험도 있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등기부등본을 떼어 소유 구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지분 토지는 초보 투자자가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단독 필지’ 형태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선하지 송전탑

  1. 정의 및 특성
    •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구간(선하지)이나 송전탑이 위치한 토지입니다.
    • 송전탑 주변은 전자파, 미관, 안전 문제 등으로 기피 대상이 됩니다.
  2. 규제 내용
    • 송전선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건축물 높이 제한이나 안전 거리 확보 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일반 건축행위가 크게 제한됩니다.
  3. 투자 위험성
    • 전자파에 대한 우려, 시각적 혐오감 등으로 주거용으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매도 시에도 기피 대상이라 가격이 저평가되거나 거래 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4. 환금성
    • 수요자가 거의 없어 장기간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선하지 보상 문제도 까다로워, 보상금만 기대하고 매수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위성사진이나 현장 답사를 통해 송전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지적도상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직접 방문이 필수적입니다.

6. 쓰레기 처리시설 인근

  1. 정의 및 종류
    •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센터, 음식물 처리장 등 쓰레기를 처리·처분하는 시설 주변의 토지를 말합니다.
  2. 규제 내용
    • 지자체 조례에 따라 쓰레기 처리시설 주변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악취나 오염 문제로 민원이 빈발합니다.
    • 주거·상업시설 입지가 크게 제약되어 도시계획상에서도 선호되지 않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혐오시설 인근이라는 이유로 주택 수요가 거의 없습니다.
    • 환경오염, 악취, 소음 문제로 가치 상승 여력이 낮습니다.
  4. 환금성
    • 기피 시설 주변 토지는 매수자가 매우 제한적이라 장기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 가격 상승 기대가 낮고, 되팔기 어려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지자체 폐기물처리계획, 주변 민원 현황 등을 사전에 조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한 대규모 개발도 인근 혐오시설 때문에 불허될 수 있습니다.

7. 축사(혐오시설) 인근

  1. 정의 및 특성
    • 돼지, 소, 닭 등 가축을 대량 사육하는 축사 주변 지역입니다.
    • 악취, 분뇨처리 문제, 파리·모기 등 해충 발생 등으로 주거·상업 용도로 기피됩니다.
  2. 규제 내용
    • 가축사육제한구역이나 악취방지법 등 각종 환경 규제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택 건축 시에도 악취 문제로 인해 민원이 예상되어, 지자체 허가가 원활치 않을 수 있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전원주택이나 상업시설로 개발 가치가 낮으며, 수요자가 선뜻 매수하기 어려운 입지입니다.
    • 축사가 이전되지 않는 한 장기간 악취 문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환금성
    • 인근 축사가 계속 운영된다면, 매수자가 나타나기 쉽지 않습니다.
    • 토지 가격이 싸더라도 향후 매도 시 큰 손실을 볼 위험이 있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지적도나 위성사진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직접 방문하여 축사 위치와 거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 지자체 축산과, 환경과 등을 통해 축사 이전 계획이 있는지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8. 문화재 보호구역

  1. 정의 및 목적
    • 국가지정문화재(국보, 보물, 사적 등)나 시·도지정문화재 주변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되는 구역입니다.
    • 문화재청이나 지자체에서 관리하며, 문화재 훼손 방지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2. 규제 내용
    •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물 높이, 외관, 색채, 구조 등을 제한하며, 개발행위 시 문화재청·지자체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 심의 절차가 길고 까다로워, 원하는 시점에 개발하기 어렵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단독주택이나 상업시설을 지으려면 사전 심의와 조사 비용이 추가로 들고, 심의가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 주변 경관, 유적 보전 등의 이유로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4. 환금성
    • 매수자 역시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점을 알면 기피하기 쉽습니다.
    • 시세차익 기대가 낮고, 보존을 위한 각종 부담이 커서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문화재청 홈페이지(cha.go.kr)나 지자체 문화재 관련 부서를 통해 보호구역 지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지역의 고도제한, 경관심의 등의 세부사항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9. 자연환경보전지역

  1. 정의 및 목적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비도시지역 중 하나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입니다.
  2. 규제 내용
    • 건폐율, 용적률이 극도로 낮게 책정되어, 대규모 건물 건축이 어렵습니다.
    • 산지전용, 형질변경 등은 엄격히 심사되며,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경관이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인허가 제한이 많아 주택조차 짓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장기적으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매수 후 오랫동안 자금이 묶일 수 있습니다.
  4. 환금성
    • 매수자가 매우 한정적이며, 거래량도 적어 유동성이 낮습니다.
    • 매매가가 저렴해 보일 수 있으나, 나중에 팔 때도 제값을 받기 어렵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비도시지역(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중에서도 가장 보전 목적이 강한 지역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서 구체적인 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 상수원 보호구역

  1. 정의 및 목적
    • 시민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하천·호수 주변이 주 대상입니다.
  2. 규제 내용
    •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공장, 축사, 음식점 등 오염원 유발 시설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 주택 건축도 규제가 심해, 하수 처리 문제 등으로 허가가 까다롭습니다.
  3. 투자 위험성
    • 자연환경이 뛰어나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음.
    • 지자체에서 상수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건축 허가가 불허될 가능성이 큼.
  4. 환금성
    • 매수 수요가 극히 적고, 장기적으로도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낮아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여러모로 활용도가 낮아, 매도 시에도 큰 이익을 보기 어렵습니다.
  5. 추가 체크 포인트
    • 상수원관리규칙, 수도법 등을 통해 구체적인 규제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장 답사 시, 주변이 수변공원처럼 잘 정비된 곳이더라도 상수원 보호구역이면 개발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Ⅲ. 토지 유형별 투자 위험성과 환금성 요약 표

아래 표는 앞서 살펴본 10가지 유형을 투자 위험성환금성(매도 난이도) 관점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요약한 자료입니다.

번호유형주요 규제·특징투자 위험성환금성(매도 난이도)
번호 유형 주요 규제, 특징 위험성 환금성
1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도시 확산 방지, 건축·개발 제한, 해제 불확실 매우 높음 매우 낮음
2 비오톱 1등급 생태계 보전 최우선, 개발행위 거의 불가 매우 높음 매우 낮음
3 공익용 산지 산지전용 허가 까다로움, 보전 목적 우선 매우 높음 매우 낮음
4 공유지분(기획부동산) 지분 소유로 개발·매도 어려움, 기획부동산 과장광고 위험 높음 낮음
5 선하지 송전탑 전자파·미관 문제, 전력설비 보호구역 높음 낮음
6 쓰레기 처리시설 인근 악취·오염·민원, 대표적 혐오시설 주변 높음 낮음
7 축사(혐오시설) 인근 악취·해충·환경규제, 주거시설 개발 부적합 높음 낮음
8 문화재 보호구역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 건축·개발 제한 높음 낮음
9 자연환경보전지역 자연생태 보전 목적, 건폐율·용적률 극도로 낮음, 개발행위 제한 높음 낮음
10 상수원 보호구역 수질 오염 방지 최우선, 공장·주택 건축 제한 매우 높음 매우 낮음

Ⅳ. 토지 투자 전 필수 점검사항

토지 투자 초보자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전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1. 지번별 용도지역·지구·구역 조회
  2. 지자체 개발계획 및 도시기본계획 점검
    • 시·군·구청 홈페이지나 민원실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도시기본계획, 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을 살펴봅니다.
    • 장기적으로 개발이 예정된 곳인지, 혹은 개발이 제한되는 곳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3. 현장 답사
    • 도로 진입로, 경사도, 인접 토지 용도, 혐오시설(축사, 공장, 쓰레기 처리장, 송전탑 등) 여부를 반드시 직접 확인합니다.
    • 지적도상 확인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운 문제가 많으므로, 발로 뛰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 확인
    • 공유지분인지, 근저당·지상권·전세권 등 제한물권이 설정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 등기부상 문제가 없더라도, 토지이음 등에서 별도 규제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합니다.
  5. 인허가 가능성 및 비용 검토
    • 건축사, 토목 기술자, 부동산 전문가 등을 통해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가 가능한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사전에 상담합니다.
    • 규제를 간과하고 샀다가 인허가를 받지 못해 “개발 불능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향후 매도 전략 수립
    • 토지 투자는 환금성이 낮을 수 있으므로, 매도 시점매수자 타깃(전원주택 수요자, 농업 종사자 등)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 거래가 극히 제한적인 토지를 매수하면, 나중에 매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Ⅴ. 공신력 있는 출처 사이트 및 참고 논문

1. 공신력 있는 출처 사이트

  1. 국토교통부 토지이음
    • URL: https://www.eum.go.kr
    • 토지 용도지역, 지구, 구역,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등 종합적인 토지 정보를 확인 가능.
  2.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
    • URL: http://luris.molit.go.kr
    • 지번 입력으로 개발제한구역, 문화재 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규제 사항을 상세 조회.
  3.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URL: https://rt.molit.go.kr
    • 최근 토지·주택의 실거래 가격 확인 가능, 적정 매매가 산정에 활용.
  4. 국토교통부 누리집
  5. 지자체 홈페이지(시·군·구청)
    • 도시기본계획, 지구단위계획, 관리계획 등 지역별 개발계획 확인 가능.

2. 참고 논문 및 자료

  • 김재정·장성호 (2019), 「도시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대감과 지가 변동 연구」, 한국부동산학회지, 37(4), 45-62.
  • 국토연구원 (2020),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 및 관리 실태 연구」, 국토연구원 연구보고서.
  • 이도형 (2021), 「비오톱 등급제도의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도시행정학연구, 12(2), 91-108.
  • 박성현 (2018), 「공유지분 토지 거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부동산정책연구, 24(1), 77-92.
  • 문화재청 (2020), 「문화재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지침」, 문화재청 고시.

위 논문과 연구자료들은 개발제한구역, 비오톱 등급, 자연환경보전지역, 공유지분 토지, 문화재 보호구역 등 다양한 규제 토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이론적 배경을 다루고 있어, 보다 심층적인 이해와 데이터 분석에 유용합니다.


Ⅵ. 결론: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실천 가이드

  1. 규제 확인이 최우선
    • 토지 투자에 앞서, 해당 토지가 개발제한구역, 비오톱 1등급, 공익용 산지, 문화재 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용도지역·지구·구역뿐 아니라, 각종 개발행위 제한 조례환경 규제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기획부동산 경계
    • 공유지분 형태로 토지를 판매하면서, 개발 호재를 과장 홍보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고가에 파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므로, ‘너무 좋은 조건’이라면 의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현장 답사와 전문가 상담 필수
    • 축사, 쓰레기 처리시설, 송전탑 등 혐오시설이 인접해 있는지, 혹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추가 규제가 없는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건축사, 부동산 컨설턴트, 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여 인허가 가능성, 추가 비용, 세금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4. 향후 매도 전략 고려
    • 토지는 아파트·오피스텔에 비해 환금성이 낮고, 장기 보유가 필연적일 수 있습니다.
    • 미리 매수자 층(전원주택 수요, 농업인, 개발업자 등)을 설정하고, 그들이 선호하지 않는 규제 토지는 초보 단계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신력 있는 자료 적극 활용
    • 국토교통부 토지이음,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서 공식 데이터를 먼저 파악한 뒤, 지자체 민원실을 방문해 현장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Ⅶ. 맺음말: 안전한 토지 투자로 가는 길

토지 투자 시장에는 “값싸고 미래가치가 높다”는 식의 달콤한 유혹이 늘 존재합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비오톱 1등급, 공익용 산지, 공유지분(기획부동산), 선하지 송전탑, 쓰레기 처리시설, 축사(혐오시설), 문화재 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은 초보 투자자가 쉽게 접근했다가는 막대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대표적 유형입니다.

이러한 토지들은 인허가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가능하더라도 과도한 비용시간이 소요되어 실질적인 이익 창출이 어렵습니다. 또, 매도 시점에서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 유동성이 극도로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지식과 투자 경험이 충분치 않은 단계에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뒤, 안정적이고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나 합법적인 용도 변경이 가능한 토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토지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국토교통부 토지이음(eum.go.kr)**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molit.go.kr)**를 통해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안전하고 성공적인 토지 투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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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제한구역
  • 비오톱 1등급
  • 공익용 산지
  • 공유지분(기획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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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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